AI   영화, 소설 

AI 관련 영화는 등장하는 에이전트 (agent, 인간, 컴퓨터 또는 로봇) 에 따라 3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순수한 인공지능 에이전트 (컴퓨터 또는 로봇), 순수한 생물학적 에이전트 (안드로이드), 생물과 전자의 합성 (사이보그) 이 그것이다.

1.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관점에서는 첫 번째가 흥미롭다. 왜냐하면 순수한 인공지능 에이전트 (true AI agent) 이기 때문이다. 이 그룹은 인간과는 아주 다른 감각기능과 추론능력을 가지고, 인공적인 지식구조와 추론 (Reasoning) 과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영화에서 제일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메카니즘을 어떻게 정의하고 어떤 능력을 가지게 되는지를 검사해 보는 것이다. 이 영화에서는 mobile (예를들면 로봇 (Robot)) 과 static (예를들면 컴퓨터 (Computer)) agents가 등장한다. 또한 mindless agent 와 active agent 로 구분하여 등장하기도 한다.

2. 두 번째 순수한 생물학적 에이전트 (pure biological agents, 예를 들면 안드로이드 (Android)) 의 경우에, 보통 영화에서는 컴퓨터 메카니즘의 속성을 무시한다. 감각과 추론 메카니즘이 인간과 거의 비슷하다. 영화에서는 마치 인간이 하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하도록 허용한다. 이 영화들은 사실상 무시되는데 왜냐하면 AI 의 속성이나 자연스런 사고 (Thinking) 가 거의 다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3. 생물과 전자의 합성에이전트 (hybrid agents, 예를 들면 사이보그 (Cyborg)) 의 경우는 조금 더 복잡한데, 근본적으로는 인간이면서 몸에 기계를 넣거나 (mechanical body assistance, replacement mechanical body), 두뇌 (Brain) 에 부품을 넣는 경우다(neural implants/chips in the brain). 크게 두가지 경우가 있다. (1) 전체 혹은 부분적인 인간의 두뇌를 포함하고 있는 기계와 (2) 전자의 도움을 받는 인간의 두뇌의 경우이다. 이 영화들도 사실상 무시되는데 왜냐하면 추론과정과 행동 모델이 주로 인간이기 때문이다. ........ (Representations of AI in Cinema : Edinburgh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