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poiesis

 

Autopoiesis 란 문자그대로 자생 ("self-production", 그리스어로 self 를 뜻하는 auto 와 production or creation 을 뜻하는 poiesis ) 이라는 의미이며 구조와 기능간의 근본적인 상호보완 (fundamental complementarity between structure and function) 을 표현한다. 1970 년대초에 칠레의 생물학자인 Francisco Varela 와 Humberto Maturana 가 처음 소개한 용어이다.

"An autopoietic machine is a machine organized (defined as a unity) as a network of processes of production (transformation and destruction) of components which: (i) through their interactions and transformations continuously regenerate and realize the network of processes (relations) that produced them; and (ii) constitute it (the machine) as a concrete unity in space in which they (the components) exist by specifying the topological domain of its realization as such a network." (Maturana, Varela, 1973, p. 78)
"[…] the space defined by an autopoietic system is self-contained and cannot be described by using dimensions that define another space. When we refer to our interactions with a concrete autopoietic system, however, we project this system on the space of our manipulations and make a description of this projection." (Maturana, Varela, 1973, p. 89)

Autopoietic system 의 전형적인 예로서는 Varela 와 Maturana 로 하여금 용어를 정의하게 만든 생물 세포 (biological cell) 이다. 예를들면 eukaryotic cell 은 nucleic acids 와 proteins 과 같은 다양한 생화학적 구성요소  (components) 로 만들어지며, cell nucleus, 다양한 organelles, 하나의 cell membrane 과 cytoskeleton 같은 경계구조로 조직된다. 이러한 구조들은 molecules 와 energy 의 외적 흐름에 기초해서 이러한 구성요소 (components) 들을 만드는 조직화된 경계구조를 계속 유지하게 하는 구성요소 (components) 를 생성한다 (produce). Autopoietic system 은 원료 (components) 를 사용해서 자동차 (organized structure) 를 생산해내는 자동차공장과 같은 allopoietic system  (즉 그 자신 (공장) 과는 다른 어떤것을 만드는) 과 비교해 볼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autopoiesis 라는 용어는 비평형 구조의 동역학 (dynamics of non-equilibrium structures) 을 언급한다 ; 즉 스스로 물질과 에너지의 계속적인 흐름에도 불구하고 오랜기간동안 안정을 유지하는 조직화된 상태 (때로는 dissipative structures 라고 불린다) 와 같은 것이다. 그러한 비평형 구조의 생생한 예가 목성에 있는 Great Red Spot 이다. 그것은 기본적으로는 목성의 대기환경속에서 거대한 가스의 소용돌이이다. 이러한 소용돌이는 어떤 하나의 가스 분자가 소비해온 평균시간보다도 훨씬더 많은 시간동안 (수세기에 걸쳐) 지속되어왔다.

이러한 매우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았을때 autopoiesis 라는 표현은 자기조직화 (Self Organization)  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사회학에 autopoiesis 개념을 응용한 것이 Luhmann 의 systems theory 이다. ................ (Wikipedia : Autopoiesis)

‘자생성’의 개념은 1960년대에 칠레의 신경물리학자인 마투라나(Humberto R. Maturana)와 바렐라(Francisco J. Varela)가 그들의 이론 속에서 생물학적 ‘진화'(Evolution)를 설명하기 위해 처음으로 사용한 생물학의 개념이다. 마투라나에 의하면 생물학적인 의미에서의 ‘자생적 체계’(autopoietisches System)란 다양한 종류의 체계들 중 어떤 특정한 부류에 속하는 체계로서 스스로를 생성할 줄 하는 능력을 지니는 체계이다.

마투라나는 자연계에서 관찰되는 ‘자생적 체계’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서술한다.

이 부류에 속하는 모든 요소들은 역동적인 체계들이다. 이 체계들은 스스로에 속해 있는 구성 부분들을 생산하는 과정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Netzwerk)라고 정의된다. 이 때 이 구성 부분들은 그것들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생성(Erzeugung)의 과정과 이미 그 스스로를 생산한 네트워크 그 자체를 실현(Verwirklichung)하는 과정에 있어서 회귀적(rekursiv)인 방식으로 작용한다. 다른 한 편으로 구성 부분들은 어떤 공간, 즉 그 구성 부분들에 의해 그것의 경계선이 만들어짐으로써 정의되는 어떤 공간 속에서의 통일체(Einheit)로서 그 구성요소들의 생산 과정의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Maturana, H. R.(1985), Erkennen. Die Organisation und Verkörperung von Wirklichkeit, Braunschweig-Wiesbaden, S.280.

마투라나가 서술한 내용을 통해서 우리는 루만에게 있어서의 ‘자생성’ 개념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잘 엿볼 수 있다. 이 정의 속에서 드러나는 ‘자생적 체계’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자생적 체계’는 스스로를 생성할 줄 하는 능력을 지닌 체계이다. 이는 ‘자생성’(Autopoiesis)이라고 하는 말 그 자체의 그리이스어적 어원을 살펴볼 때 보다 자명하게 드러난다. 그리이스어에 있어서 ‘auto’란 ‘스스로’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poiein’이란 ‘만든다’는 의미이다. 즉, 자생적 체계란 그 스스로를 어떠한 요소들로 구성해낼 것인지, 그리고 이 요소들이 어디에 어떻게 속하도록 할 것인지를 스스로 결정하는 체계인 것이다.
둘째, 자생적 체계는 ‘역동적’이다. 즉, 자생적 체계란 파슨스의 틀 속에서 지극히 추상적으로 분류 가능한 죽은 체계와는 근본적으로 그 성격을 달리하는, 늘 움직이는 가운데 살아서 존재하는 ‘실재하는 체계’(reales System)이다. 따라서 자생적 체계는 학문적인 차원에서 볼 때 정해진 틀에 따라 천편일률적으로 분석될 수 있는 그런 대상이 아니라 늘 그것의 ‘변화’와 ‘과정’을 염두에 두고 늘 관찰되어야 하는 그런 대상이다.

이와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는 자생적 체계는 그것의 생성 및 형성과정 속에서 늘 스스로에게 ‘회귀적’(rekursiv)으로 돌아가는 특징을 지닌다. 이 특징은 Autopoiesis의 독일어 번역인 ‘자아회귀성’(Selbstreferenz)이라는 용어 속에 잘 드러나 있다. 즉, 체계는 그것이 살아 움직이는 한 끊임없이 자기 스스로에게 돌아가 스스로를 ‘참조’(Referenz)한다는 것이다. 루만은 체계 자체가 스스로를 결정해 나가는 방식들에 따라 ‘자아회귀’의 종류와 형태를 셋으로 구분한다. 첫째, ‘기본적인 자아회귀’(basale Selbstreferenz), 둘째, ‘성찰성’(Reflexivität),  셋째, ‘성찰’(Reflexion)이 그것이다. 이 세 종류 중 특히 루만의 교육학과의 관련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성을 지니는 ‘성찰’ 개념에 대해 조금 더 서술할 필요가 있다. ‘성찰’에 있어서는 ‘기본적인 자아회귀’에서 요구되는 바와 같이 요소와 관계를 단순히 구분하는 일이 중요성을 띠지 않는다. 성찰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체계의 환경과의 구분’이 중요한 과제가 된다. 루만의 표현을 빌면, “이 경우에 있어서 자아란 자아회귀적인 조작을 할 수 있는 체계를 의미한다. 그것(성찰)은 체계가 그것이 환경과 구분되는 가운데 그 스스로를 명명함으로써 실현된다. 즉, 성찰은 예컨대 한 체계가 스스로에 대해 다양한 형태로 ‘자기표현’(Selbstdarstellung)을 하는 가운데 가능해진다.” 루만의 표현에 따를 때  ‘성찰’이란 한 체계가 자생적으로 존재하기 위해 일정하게 ‘자아관찰’(Selbstbeobachtung)의 과정을 거치는 가운데 자기를 자기의 외부에 있는 다른 체계 혹은 환경과의 구분이라는 차원에서 스스로에 대해 ‘서술’(Beschreibung)하는 과정을 말한다.

한 체계의 ‘자생성’ 내지는 ‘자아회귀’의 문제는 더 나아가 각각의 체계가 가지고 있는 자체의 ‘합리성’과 그것에 귀속되어 있는 ‘테크놀로지 문제’와 결부된다. 루만에 의하면 모든 사회적 체계는 그것이 하나의 체계로서 ‘자생성’을 충분히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그 자체에 갖추어져 있는 ‘체계합리성’(Systemrationalität)에 따라야 하는데, 이 때 ‘체계합리성’과 함께 중요한 개념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테크놀로지’이다. 즉, 모든 체계는 그것이 다른 체계들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가운데 하나의 체계로서 통일성 내지 정체성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그것의 ‘체계합리성’에 터하여 마련된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잘 짜여진 구조를 구성해야 한다. 이와 같은 차원에서 볼 때 테크놀로지란 ‘어떠한 체계가 그것이 작용하는 대상을 일정하게 구조화된 작업의 과정에 따라 목표지향적인 차원에서 조작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결국 이와 같은 의미에서의 테크놀로지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체계가 있다면 그 체계는 이른바 ’테크놀로지결여‘(Technologiedefizit)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체계, 즉 ’자생성‘이 결핍된 체계로 평가받게 되는 것이다. ...................... (니클라스 루만의 ‘체계이론’과 그 교육학적 수용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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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Life)    인공생명 (Artificial Life)   복잡계 (Complex System)   카오스 (Chaos)   두뇌 (Brain)   마음 (Mind)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진화 (Evolution)   컴퓨터 (Computer)   자기조직화 (Self Organization)    자생 (Autopoi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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