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es  Babbage

 

 (영국 수학자, 철학자, 발명가, 1791~1871)

.... 찰스 배비지(Charles Babbage)는 당대 기술수준의 한계로 컴퓨터 설계자들이 그의 아이디어를 도저히 실물로 만들 수 없었던 시대에 살았다. 따라서 배비지는 살아 생전에 실제로 컴퓨터를 만들지는 못했고, 그가 세상을 떠난 후 70여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고서야 컴퓨터는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다. ......  배비지는 1791년 런던의 한 작은 동네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장난감을 분해해 어떻게 만들어져 있나 알아내곤 했던 호기심이 많은 아이이었다. 배비지는 은행원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일찍부터 수학에 관심이 많았다. 어렸을 적 배비지의 또 다른 취미는 초자연적인 것에 대한 호기심이었다. 언젠가는 악마를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자기 손가락을 찔러 피를 내고 주기도문을 거꾸로 외우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악마는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  1810년 배비지는 캠브리지의 트리니티 대학에 입학해 수학과 화학을 공부했다. 관심이 워낙 다양했던 배비지는 엉뚱한 행동도 자주 했다고 한다. 사람이 물위를 걷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를 직접 시험해 보기도 하고(물론 실패했지만), 섭씨 124도의 온도에 순간적으로 접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날 것인가를 실험하기 위해 직접 오븐안으로 뛰어 들어가는 위험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어느 날 배비지는 자신 앞에 놓인 많은 계산표를 보고 `기계로 쉽게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생각했다. 배비지는 계산표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시작한 결과, 1822년 세상 사람들이 최초의 자동계산기라고 말하는 미분기(Difference engine)를 설계했고, 약 10년 뒤인 1834년에는 해석기(Analytical engine)를 설계했다. 만일 여기서 구체적인 작품이 나왔다면 그것은 아마 최초의 컴퓨터가 되었을 것이지만 불행하게도 아무런 작품도 나오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찰스 배비지는 컴퓨터의 개념을 처음 만들어낸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비지의 해석기는 미분뿐만 아니라 모든 수학문제를 풀기 위한 것이었다. 이 기계는 펀치카드로 명령을 입력하고 컴퓨터의 메모리와 같은 곳에 그것을 저장하게 돼있어 오늘날 컴퓨터의 개념과 유사했다. 이 기계가 갖는 큰 의미는 분기(Branching), 서브루틴(subroutine), 루프(Loop) 등과 같이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요소를 많이 가지려 했다는 것이다.

1871년 찰스 배비지는 여든 번째 생일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장례식을 찾은 조문객 수가 많지 않았던 것을 보면 동시대 사람들이 그의 연구에 거의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가 세상을 뜬 이후인 1891년에 영국 고학자들은 배비지의 설계 명세서를 보고 실제 기계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계는 베비지의 고안이 견고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동시에 소숫점 이하 31자리까지 정확하게 계산해 냈다고 한다. ...... 컴퓨터의 아버지

term :

Charles Babbage    컴퓨터 (Computer)     수학 (Mathematics)

site :

Wikipedia : Charles Babbage

Charles Babbage

The Babbage Engine : Computer History Museum

video :

Charles Babbage and His Difference Engine : ComputerHistory : 2008/05/05

 

A demo of Charles Babbage's Difference Engine : Robert Scoble : 2010/06/17

 

Charles Babbage's Analytical Engine : Cosmic Polymath : 2012/08/12

 

Charles Babbage, Konrad Zuse and the Computer : Milestones of Science : 201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