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G. Bobrow

 

(미국 수학, 컴퓨터과학자, 1935~ )

인공지능 프로그램 STUDENT를 개발하고 TENEX 의 개발자이다.

............ 1960년대의 MIT 출신들 중에서, 가장 활기차게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중 하나라고 할수있다. MIT에서 Claude Shannon 이 시작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프로젝트에 참가한 이래 미국 AI학회 회장직을 역임했다. 거구에 강건한 개성을 지니고 거친 분위기를 풍기는 그는 칼날같은 명석한 두뇌를 사용해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Minsky 가 AI의 카리스마라고 하면 봅로우는 그러한 카리스마성을 계승해 가는 AI 프로그래밍(소프트웨어 설계) 의 프로페셔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봅로우는 1935년 11월 뉴욕시에서 태어났다. 그의 동생 R.Bobrow 는 BBN 사(Bolt, Beranek & Newman)에 근무하면서, LISP와 지식표현을 연구하고 있다. 봅로우의 소년시절은 공부광이었던듯 하다. 고등학교는 민스키와 마찬가지로 브로크스 과학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은 Ren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석사학위는 하버드 대학에서 응용수학으로 취득했다. 그리고 박사과정은 MIT에서 수학을 전공하였으며, 1964년에 "Natural Language Input for a Computer Problem Solving Language"라는 제목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학위논문으로 작성된 시스템이 "STUDENT"이고, 자연언어 이해의 초기연구로서 유명하다. "STUDENT"는 고등학교 수준의 대수 문제를 풀 수 있고, 해를 얻을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MIT에서 학위논물을 쓰고 난 후, 잠시 Assistant Professor로서 MIT에 근무하고, 기호처리언어를 강의했다. 그때 Norman 이 그 코스를 밟았으나 봅로우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학생과 선생관계일뿐). MIT에서 강의를 하면서 1966년경 BBN사의 PDP-1을 사용해서 LISP를 개발했다. 유명한 BBN LISP의 시작이며, 그후 1973년에 InterLISP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 BBN 사에서 AI 부분을 연구할 수 있었던 것을 계기로 봅로우는 BBN사로 옮겨 앉아, 그후 그 부문의 Vice President까지 되었다. 1972년 BBN 사에서 Xerox PARC로 옮긴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봅로우의 신념은 "AI 연구는 소수의 정예로 진행해야 한다."이며 이 것은 아마도 그의 경험에서 얻어진 듯하다.

봅로우의 AI 연구와 작업은 주로 대규모의 복잡한 시스템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에 포인트가 주어진다. 따라서 컴퓨터 파워가 없었던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전반까지는 기호처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시행이나, 기호 처리계의 구현을 시도했다.

1970년대초에 봅로우는 중요한 논문 두 가지를 발표했다. 하나는 PDP-10을 위한 타임 셰어링 시스템 TENEX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다중환경에 있어서의 타스크의 모델에 관한 것이다. TENEX는 가상 메모리 개념을 채택한 패싱 방식의 TSS(Time Sharing System)이고, 1971년부터 BBN 내에서 사용되었다. InterLISP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PDP-10에서는 TENEX가, DEC-20계에서는 TOPS20이라는 운영체제가 필요했던 것이다.

AI 를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의 환경이 정비되어 감에 따라 이전부터 착수하고 있던 자연언어와 지식표현 문제를 봅로우는 복잡한 시스템을 대상으로 하여 검토해갔다. 그 하나가 그의 학위논문인 "STRDENT"에 있어서의 자연언어처리(패턴 매칭)인데, BBN에 있을 때 발표했던 확장천이문법 (Augmented Transition Network) 문법 등이 그 하나의 사례이다.

ATN 문법은 봅로우에 의해서 LISP로 코드화되고 구문분석 시스템으로서의 실체를 갖추게 되었다. ATN 문법은 기호열에 문법을 적용하여 구문구조를 꺼낸 후, 레지스터에 기억시켜 가는 처리기능을 갖추고 있다. 구문구조를 꺼내기 위해서는 기호열을 처리하는 프로시저 집단이 있고, 처리가 진행되어감에 따라, 레지스터 내에 단어가 기억되어 간다. 이 문법은 위즈 팀에 의해서 데이터베이스의 자연언어 질의 등에 응용되었다. 이 ATN 문법을 메모리 모델에 적용한 사람이 카플랜(R. Kaplan)이다.

다른 하나는 인지과학을 배울 때 생각했던 표현의 차원이다. 이해 시스템에는 어떤 것이 이용되는가에 대한 고찰로, GUS 와 KRL(Knowledge Representation Language)로 발전한 기초가 [표현의 차원]이라는 논문이다. GUS는 여행계획을 작성하는 시스템으로서 자연스럽게 주고받을 수 있는 회화가 이 시스템의 특징이다. 그리고 GUS 직후에 작성된 논문이 KRL인데 공동저자는 Winograd 이다. KRL은 지식표현의 대상인 현재 세계를 분할하고, 기초적인 단위(Basic Unit), 고유단위(Specialization Unit) 및 추상단위(Abstract Unit)로 카테고리화할 수 있다는 발상이다.

그후 계속 KRL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다가 1980년대에 접어들자 KRL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고, MIT를 떠나 골드스테인(I. P. Goldstein)과 공동연구에 들어갔다. 언어는 InterLISP가 아닌, Smalltalk 를 이용하여 개인정보환경(PIE:Personal Information Environment)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지원으로 테마를 정했다. 이 PIE 프로젝트는 프레임 표현의 KRL이 아닌, 오브젝트 지향(Object Oriented : 객체지향) 개념을 이용한 표현형식을 채택했다. 이렇게 해서 LOOPS(Lisp Object and Data Oriented Programming System)가 만들어졌다. 유감스럽게도 골드스테인은 휴레페커드 연구소를 떠나고, PIE 프로젝트는 곧 끝나고 말았다.

PIE를 시작으로 해서, 봅로우는 응용 쪽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그 하나가 LOOPS이다. 본래 LOOPS는 봅로우가 스탠포드 대학과 공동으로 지식 베이스 VLSI 설계 프로젝트의 기본 소프트웨어로서 개발한 프로그래밍 시스템이다. LOOPS의 특징은 오브젝트 지향, 데이터 지향, 규칙(Rule) 지향 및 프로시저 지향이라는 네 가지 프로그래밍 스타일을 통합하고, 필요시에는 이 네 가지 기능을 선별해서 사용할 수 있다. .............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 김현숙, 크라운출판사, 1997, Page 310~312)

term :

Daniel Bobrow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자연어처리 (Natural Language Processing)   STUDENT

site :

Wikipedia : Daniel G.Bobrow

Daniel G.Bobrow : XEROX Palo Alto Research Center (PA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