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vin Minsky

 

 (미국 컴퓨터과학자, 1927 ~2016 )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인지과학 (Cognitive Science), 수학 (Mathematics) , 전산언어학 (Computational Linguistics), 로봇 (Robot), 광학 (optics) 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최근에는 상식 추론 (Commonsense Reasoning) 을 하는 인간의 능력을 기계에 부여하는 작업에 주력해왔다. 인간의 지능 (Intelligence) 구조와 기능에 대한 그의 개념은 마음의 조직 (Society of Mind) 에 표현되었으며, 그것은 MIT 에서 강의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그는 Harvard 와 Princeton 에서 학사, 박사를 받았다. 그는 현재 MIT 의 Toshiba Professor of Media Arts and Sciences 와 Professor of Electrical Engineering and Computer Science 로 있다. 그의 연구는 artificial intelligence, 인지 심리학 (Cognitive Psychology), 신경망 (Neural Network), 튜링 기계 (Turing Machine) 이론과 회귀함수 (recursive functions) 분야에서 이론과 응용의 발전에 공헌했다. (1961년에 그는 Emil Post 의 "Tag" 문제를 풀었다, 그리고 어떠한 컴퓨터도 단 두 개의 register 와 명령어 increment, decrement, jump on zero 만을 가진 기계에 의해 시뮬레이션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는 symbolic graphical description, computational geometry, 지식 표현 (Knowledge Representation), computational semantics, machine perception, symbolic and connectionist learning 영역에서 주요한 공헌을 했다. 또한 우주탐험을 위한 최신기술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왔다.

그는 또한 지능적인 로봇과 telepresence 의 개척자중 일인이다. 그는 최초의 촉감 (tactile sensor) 를 가진 mechanical hand, visual scanners 과 그것들의 소프트웨어와 computer interface 을 제작했다. 또한 MIT 이외의 많은 로봇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쳤고, 최초의 LOGO "turtle." 을 만들었다.

그는 1951 년에 최초의 randomly wired neural network learning machine (Stochastic Neural-Analog Reinforcement Computer 의 약자인 SNARC 로 알려진 것, 최초의 신경망 simulator) 을 만들었는데, 그것은 reinforcement of simulated synaptic transmission coefficients 에 기반한 것이었다. Harvard 에서 Junior Fellow 로 있을 때 최초의 Confocal Scanning Microscope 를 만들었는데, 그것은 전례없는 해상도와 image quality 를 가진 optical instrument였다.

1950 연대 초반이후, 그는 기계에 지능을 부여하는 작업뿐만 아니라 컴퓨터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인간의 심리과정을 설명하는 작업을 해왔다. 1959 년에 Minsky 와 John McCarthyMIT AI lab 을 설립하고, 오랜동안 공동소장으로 재직하여 AI 의 전 분야에 걸쳐 그의 흔적을 남겼다. 그는 1961 년 역사적인 문서 "Steps Towards Artificial Intelligence" 에서 이전에 이루어졌던 것을 분석하고, 막 태동한 AI 의 주요한 문제들을 설명했다. 1963 년에 발표된 "Matter, Mind, and Models" 에서는 자기를 인식하는 (self-aware) 기계를 만드는 문제를 설명했다. 1969 년에 발표된 "Perceptrons," 에서는 Seymour Papert 와 함께 loop-free learning and pattern recognition machines 의 능력과 한계에 대해 설명했다. 1974 년의 "A Framework for Representing Knowledge" 에서는 인지 (Cognition), 자연어 이해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시각적 지각 (Perception) 에서의 여러 가지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지식표현의 모델을 제시했다. 이러한 표현방법을 "프레임 (Frame)" 라고 부르며, 이전에 정의된 frames 으로부터 변수 할당을 상속받는 것으로, 흔히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의 초기형태로서 인정받게 된다.

1970 연대 초기에, 그와 Papert 는 The Society of Mind 라고 하는 이론을 형식화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발육중인 어린이 심리 (developmental child psychology) 에서의 통찰력과 경험을 AI 에서의 연구와 결합하려는 것이었다. The Society of Mind 에서는 지능 (Intelligence) 이라는 것이 단 하나의 메카니즘의 산물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에이전트들간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제안한다. 다른 작업들은 근본적으로 다른 메카니즘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러한 다양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 이것은 심리학을 변화시켰는데, 즉 몇가지의 "기본적인" 원리를 찾으려는 헛된 노력에서 벗어나서, 하나의 마음이 많은 다양한 요소들간의 상호작용을 다루기 위해 사용하는 메카니즘을 찾으려 시도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이론에 대한 잡다한 논문들이 1970 연대와 80 연대 초기에 등장했다. Papert 는 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교육을 변화시키는 것에 적용하는데 힘을 쏟았고, 반면에 Minsky 는 그 이론에 대한 작업을 계속했다. 1985 년에 그는 "The Society of Mind," 을 출간하였는데, 그 책에서는 하나의 페이지의 생각이 270 페이지에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그 이론 자체의 구조를 반영하였다. 각 페이지들은 어떤 심리적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하나의 메카니즘을 제안하거나, 또는 다른 페이지에서 제안한 해결책에 의해 소개되어진 문제를 제기한다.

"The Society of Mind," 의 출간이래로, 그는 여러 가지 방향으로 그 이론을 계속 개발시켰다. 최근에는 새로운 책 "The Emotion Machine," (초고 1 2 3 4 5 6 7 8 9) 에 대한 작업을 하고 있는데, 그 책에서는 우리 개개인의 societies of mind 내에서 행동을 야기하고 조절하는 과정으로서의 느낌, 목적, 감정, 의식적인 사고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역할들을 묘사하고 있다.

1970 년 ACM Turing Award (Lecture), MIT Killian Award, Japan Prize, IJCAI Research Excellence Award, the Rank Prize and the Robert Wood Prize for Optoelectronics, Benjamin Franklin Medal 등을 수상했다.

: ..... 자기 인생에서 30 년간을 지능기계 연구에 바친 다음, 민스키는 지능이란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만일에 기계가 이른바 인간의 지능이라 할 만한 것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면 인간의 두뇌가 기계와 다름 없음이 입증될 것입니다. 인간의 두뇌는 복잡한 기계이고 기나긴 진화과정을 거친 것이지요.』인간의 두뇌는 불완전한 부품이 결합된 것에 불과하다. 이들 부품은 각각의 정해진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들 부품은 일정한 장소에 배치가 가능하며 파괴될 수도 있고 자극을 받기도 한다. 각 부품 ㅡ 민스키는 작용요소 (agent) 라고 부른다 ㅡ 은 사고력이 필요없는 단편적인 기계작용만 수행한다. 그러나 모든 부품이 합쳐지게 되면 마치 하나의 사회처럼 기능하게 된다. 우리가 정신 (mind) 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러한 결합 내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관계들의 총칭이다 (The Society of Mind). ..... 민스키의 이러한 발견이 지능기계를 만드는 기초가 된다........ 실제로는 지능이라고 불릴 만한 측정가능한 단편적 사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지능이란 것은 소속되는 문화에 따라 광범한 정도의 차이를 두고 일어나는 매우 다양한 기능의 총화이다. ..... 이렇게 말함으로써 민스키는 지능에 관한 모든 현존 이론을 붕괴시켜 버리고 만다. 그의 생각으로는 정신이 작동하는 데는 신의 섬광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두뇌기계로 충분한 것이다. 물질과 마음을 가르는 이분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마음을 만드는 것은 물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질에서 정신이 생겨나는 법칙은 아직은 발견되지 못했다. ..... Guy Sorman

주요저서

term :

Marvin Minsky     마음의 조직 (Society of Mind)    마음 (Mind)   의식 (Consciousness)   컴퓨터 (Computer)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site :

Marvin Minsky : MIT media lab

그의 제자와 조언자들과 그들의 책 

영화 AI 에 대한 Marvin Minsky와의 대화 : A chapter from Hal's Legacy (MIT Press).

Wikipedia : Marvin Minsky   

paper :

마빈 민스키 : 인간은 생각하는 기계이다 : Guy Sorman

마빈 민스키 : 김현숙

video :

Artificial Intelligence and the Future of the Human Mind : Marvin Minsky, 2015/11/24

 

How Far Are We From Strong AI? ...A Conversation with Marvin Minsky : GoogleTalks : Marvin Minsky, Douglas Lenat, Gary Marcus, 2014/04/28

 

Kurzweil Interviews Minsky : Is Singularity Near?? : 2014/07/14

 

Daniel Dennet Discussion with Marvin Minsky : The New Humanists 1/2 : 2012/08/03

 

Daniel Dennet Discussion with Marvin Minsky : The New Humanists 2/2 : 2012/08/03

 

The Society of Mind, Fall 2011 : MIT : Marvin Minsky, 2014/03/04 ... 13개의 동영상

 

article :

로봇아, 너의 창조주 부고를 써줄래? : 한겨레신문, 이로사, 2016/02/05 : ... ‘우리는 로봇에게 인공지능의 창시자 마빈 리 민스키(1927~2016)의 부고를 써달라고 했다.’ ... 미국 기술문화 잡지 <와이어드>는 1월26일 웹사이트에 이러한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잡지는 “(그의 죽음을 맞아) 그의 가상의 자손 중 하나에게 부고를 요청하는 것이 적절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썼다. 기사 말미에는 미국 ‘오토메이티드 인사이트’(Automated Insights) 사의 자동 기사 작성 로봇 ‘워드스미스’ 가 작성한 민스키의 간명한 부고가 실렸다. 워드스미스가 엄밀히 말해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은 아니지만, 이 기사는 ‘지능을 가진 기계’ 연구에 삶을 바친 그에 대한 가장 재치 있는 부고라 할 만했다. 인공지능의 개척자이자 수학자, 컴퓨터공학자, 로봇공학자, 피아니스트, 발명가였던 마빈 리 민스키 (Marvin Minsky)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명예교수가 2016년 1월24일 미국 보스턴에서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

민스키가 죽기 전까지 속해 있던 MIT 미디어랩 의 설립자 니컬러스 네그로폰테 명예교수는 그의 죽음을 발표하면서, “그는 언제나 세계를 다른 방식으로 보았다. 난해한 것은 종종 쉽고, 쉬운 것은 정말로 어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었다”고 말했다. 민스키는 ‘인공지능’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만들어낸 인물 중 하나다. 그는 미국 하버드대학 시절부터 인간 지능과 사고 과정의 미스터리에 빠져 있었다. 그는 사고 (Thinking) 과정에서 인간과 기계의 차이점에 주목하고, “인간은 생각하는 기계”라는 철학에 기반한 연구를 발전시켰다. 그의 이러한 관점은 컴퓨터를 기존 사고에서 해방시켰다. 컴퓨터공학자 앨런 케이 (Alan Kay) 에 따르면 민스키는 “컴퓨터가 ‘미화된 계산기’ 정도의 존재에서 벗어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인간 활동의 증폭기’가 될 운명임을 깨닫게 한 인물”(<뉴욕타임스>)이었다.

하버드대학 수학과를 졸업하고 프린스턴대학에서 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민스키는 1950년대 초반 인간의 심리 작용을 구조화해 기계에 지능 (Intelligence) 을 부여하는 방법에 관한 이론을 만들고, 1951년 박사학위 과정 중 세계 최초 신경망 (Neural Network) 기기 ‘SNARC’를 구축했다. 이것은 진공관을 이용해 인간의 뇌 속에 있는 신경세포 (Neuron) 의 연결망을 본뜬 시스템이었다.

인공지능 분야는 1956년 미국 다트머스학회의 한 모임에서 시작되었다. 이 모임에는 민스키를 비롯해 당시 다트머스대 수학과 교수였던 존 매카시 (John McCarthy), 수학자 클로드 섀넌 (Claude Shannon)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후 인공지능의 거장으로 자리잡았다. 1958년 MIT 교수로 부임한 민스키는 이듬해 동료 존 매카시 (‘인공지능’이란 말을 고안한 인물) 와 함께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것이 후일 ‘MIT 인공지능연구소’ 가 된다. 연구소는 인공지능 연구를 넘어 현대의 컴퓨터에 관한 사고 전반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특히 디지털 정보가 자유롭게 공유되어야 한다는 생각, 이른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운동’ 의 기본 개념에 씨를 뿌렸으며, 인터넷의 최초 형태인 미국 국방부 산하 연구용 네트워크 ‘아르파네트’(ARPAnet)의 탄생에 일조했다(지금의 월드와이드웹 형태의 인터넷이 등장한 것은 1989년이다).

민스키의 천재성은 다양한 학문 분야를 아울렀다. 그는 1956년, 지금도 생물학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공초점 스캔 현미경’을 최초로 발명했다. 촉각센서를 이용한 ‘기계손’ ‘기계팔’ 등 로봇 장치를 개발해 현대 로봇공학을 한 단계 진전시켰으며, 1963년 최초의 머리 장착형 디스플레이(HMD·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를 발명했다. 이것은 ‘가상현실 헤드셋’의 선구자 격인 디스플레이로 반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날에 이르러서야 상업화 직전에 와 있다. 또 다른 발명품으로는 다양한 음악의 조합과 변주가 가능한, 시퀀서(순서기·전자 녹음 장비의 하나) 기반의 신시사이저 ‘트라이덱스 뮤즈’(1972) 등이 있다.

민스키는 수학, 철학, 물리학, 신경과학, 로봇공학, 컴퓨터공학 등에 능했으며 몇 편의 공상과학(SF) 소설도 썼다. 그는 생전에 한 인터뷰에서 무언가를 처음 익힐 때 일어나는 “서투른 느낌” 을 좋아한다고 했다. “무언가를 ‘잘할 수 없다’는 건 아주 설레는 일이다. 그것은 소중히 여겨야 할, 아주 희귀한 경험이다.” 민스키는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다. 그는 종종 집이나 사무실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다. 다음(多音)의 대위법으로 구성된 바로크 푸가를 즉흥연주하거나 “바흐 비슷한 곡들”을 작곡하곤 했다.

민스키는 1970년대 초반 컴퓨터공학자인 시모어 페퍼트 (Seymour Papert) 와 함께 ‘마음의 사회 (Society of Mind)’ 이론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1985년 출간된 저서 <마음의 사회>에서 그는 “지능은 단일한 메커니즘의 산물이 아니라, 다양한 능력을 가진 ‘작용요소’(agent)들의 관리된 상호작용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쉽게 말해, 인간의 뇌 (Brain) 는 불완전한 부품들의 결합체라는 것이다. 이 부품들은 각각 특정 기능을 갖고 있으나, 사고력이 필요 없는 단편적 기계 작용만을 수행한다. 그러나 이 모든 부품이 결합되면 마치 하나의 사회처럼 복합적으로 기능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층위의 네트워크로 이뤄지는 복잡한 상호작용과 관계들이 바로 우리가 ‘마음’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민스키는, 인간은 사실상 이러한 뇌를 장착한 기계라고 생각했다. 또한 인간의 뇌는 하나의 단순한 문제를 처리하는 데에도 수많은 방법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이러한 이론은 뇌의 작동 방식, 인간의 학습 방법에 관한 생각에 혁명을 일으켰다. 그는 인간이 언젠가 자신의 지능에 필적할 만한 기계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오늘날 딥 러닝 (Deep Learning) 등 인공지능에 관한 경쟁적 연구는 모두 그의 이러한 생각에 기반하고 있다.

MIT에서 민스키의 강의는 오랜 세월 인기 강좌로 자리잡았다. 저명한 미래학자이자 인공지능 연구자인 구글 엔지니어링 이사 레이 커즈와일 (Raymond Kurzweil) 등 그의 많은 제자들이 컴퓨터공학계의 슈퍼스타가 됐다. 민스키는 인공지능 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아 1969년 컴퓨터공학계의 최고상인 튜링 상(Turing Award) 을 비롯해 MIT 킬리언상, 재팬 프라이즈 등 많은 상을 받았다.

“2001년에는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가진 존재가 될 것이다.” 1968년 SF 소설가 아서 클라크와 영화감독 스탠리 큐브릭은 그렇게 상상했다. 이들이 만든 ‘HAL 9000’ 이라는 인공지능 캐릭터(큐브릭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등장한다)는 2001년이면 이런 기계가 존재할 거라고 믿었던, 민스키를 비롯한 당시 많은 인공지능 연구자들의 공유된 믿음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큐브릭은 민스키를 찾아가 이에 대해 자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01년 민스키는 “우리는 왜 2001년에 HAL 을 얻지 못했나?” 라고 물어야만 했다.

민스키는 최근 인공지능 연구와 진보의 방향에 대해 경계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초기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것은 현대의 연구자들이 ‘물리학에 대한 선망’ 에 굴복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뇌의 복잡한 사항을 간단한 공식으로 축소시키려는 욕망 말이다. 실제로 1990년대 들어 미국에서 인공지능 연구에 대한 정부 지원이 대폭 삭감되면서, 많은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기계학습 (Machine Learning), 로봇공학 (Robot), 컴퓨터비전 (Computer Vision) 등 구체적인 하위 영역으로 이동했고 순수 인공지능 연구는 제한적으로 진행됐다.

민스키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인공지능이 지난 20여 년간 그렇게 많이 향상되지 않았다”면서 “수익성에 좌우되는 기업들이 연구를 주도하기 전에 기초 발명가들의 시대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대대적으로 광고되는, 인간의 자연어 형식 질문에 답할 수 있는 IBM의 초고성능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 에 대해 “(그것은) 즉석 질의-응답 기계 (Question Answering System) 에 불과하다”(<워싱턴포스트>)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