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dolf  Carnap

 

 (독일 출생의 미국 철학자, 1891~1970)

독일 출생의 미국 철학자, 논리실증주의 혹은 논리경험주의의 대표자. 독일 론스토르프 출생. 1926∼1931년 당시 논리실증주의의 아성인 빈대학에서 철학교수를 역임하였다. 1930년부터 《인식》지를 주재하여 과학 철학론을 추진하다가 나치스를 피하여 미국으로 망명, 시카고대학(1936∼1952) 및 캘리포니아대학(1954∼1961) 교수를 지냈다.

그는 다른 논리실증주의자들처럼 형이상학을 배척하고, 철학은 언어의 논리적 신택스의 분석으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하였다. 후기에는 의미론 분야로 전향, 기호와 그 표시와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그 후 일상 언어학파의 비판을 받아 현재는 분석철학자 모두가 그의 입장을 신봉한다고는 할 수 없으나, 재구성학파의 거성으로 그의 지위는 확고하다. 주요저서로는 《세계의 논리적 구축 Der logische Aufbau der Welt》(1928) 《언어의 논리학적 신택스 Logische Syntax der Sprache》(1934) 《의미론 서설 Introduction to Semantics》(1942) 《의미와 필연성 Meaning and Necessity》(1947) 《개연성의 논리적 기초》(1950) 《물리학의 철학적 기초 Philosophical Foundation of Physics》(1966) 등이 있다. .......

카르납의 인공언어가 종래 언어학자들이 발견해온 일상언어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복잡한 계산이나 추리를 해낼 수 있는 문장들의 추리규칙, 즉 변형규칙 (transformation rules) 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우리들은 일상언어로 상식적인 수준의 계산이나 추리를 할 수 있으나, 일상언어만으로는 여러 명제들이 복잡하게 얽힌 것을 엄밀하게 분석해서 그 타당성을 검토할 수 없다. ........ 그러면 카르납의 인공언어가 인공지능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그가 최초로 구성한 언어체계는 기본용어ㆍ형성규칙ㆍ공리ㆍ변형규칙의 요소들을 갖춘 형식체계인데 컴퓨터도 일종의 형식체계이기 때문에, 카르납의 인공언어와 같은 언어들은 컴퓨터에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오늘날 인공지능의 언어들이 카르납이 구성한 언어방식을 취하게 된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 컴퓨터를 형식체계라고 할 때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형식게임 (formal games) 의 특성들을 검토하는 것이 좋다. 형식게임이란, 장기나 바둑처럼 어떤 판도에 이르기 위해 일정한 규칙들에 의거하여 말이나 돌을 움직여가는 게임을 말한다. 이것은 당구나 농구와 같은 비형식 게임 (informal games) 과는 구별된다. 형식게임을 비형식게임과 구별하는 특성은 다음의 세 가지로 지적되고 있다. 첫째는 말이나 돌과 같은 토큰을 다루는 게임이고 둘째는 수치화할 수 있다는 것이며 셋째는 놀이에 참여하는 선수가 유한하다는 것이다. ..... (이초식 1993)

term :

Rudolf Carnap    철학 (Philosophy)    과학철학 (Philosophy of Science)     논리실증주의 (Logical Positivism) 

site :

Wikipedia : Rudolf Carnap

paper :

카르납의 귀납논리 : 전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