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   of  Science

 

과학철학 (Philosophy of science) 은 과학적 인식의 기본문제에 관하여 고찰하는 학문이며 과학적 방법에 관한 모든 문제를 중요한 내용으로서 다룬다. ...  근세 자연과학의 방법으로서 귀납과 실험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람은 Francis Bacon 이며, 그는 아리스토텔레스 이래의 연역논리 (Deduction)  를 배척하고 귀납논리 (Induction) 를 주장하였다. 영국의 전통적인 경험론과 18세기 프랑스의 유물론에 바탕을 두고 여러 가지 과학론이 전개된 가운데 칸트는 그의 비판철학을 수립하고 뉴턴 역학에 철학적인 기초를 닦아 주었다. 그는 《순수이성비판》에서 뉴턴에 의하여 완성된 수학적 자연과학의 확실성을 사실로서 인정하고, 그 인식 위에서 종래의 형이상학을 비판하려고 시도하였다. 그는 선천적 종합판단을 필요로 하는 학문으로서 순수수학 ·순수자연과학 ·형이상학의 3가지를 생각하였다. 19세기 후반에는 자연과학 전반이 급속한 진보를 이루어 뉴턴 역학, 즉 고전역학의 체계가 흔들리게 되었다. ........

과학철학의 역사는 철학의 역사만큼이나 오래 된다. 고대 그리스에서 철학은 <아르케(만물의 근원)>를 묻는 것으로서 시작되었고, 그것은 바로 과학 그 자체의 과제의 출발점이었다. 현대에 직접 이어지는 과학철학의 원형으로는 근세 초의 데카르트철학을 들 수 있는데, René Descartes 는 당시의 수학이나 자연철학을 모범형으로 하여, 이른바 <방법론적 회의>를 수행하여 <나는 생각한다>의 명증성에 이르고 이원론 (Dualism) 을 세워, 마침내 오늘날에 이르는 과학철학의 길을 열었다. 또 칸트철학도 그 최대 동기가 뉴턴물리학에 대한 기초 부여였다는 점에서, 과학철학의 한 예로 볼 수 있다. 그 이후로 영국 경험론과 독일 관념론의 대립 논쟁 그 자체가 과학적 인식의 기초 부여에 관한 논쟁이었다고 할 수 있다. F. 베이컨의 과학 방법론에 대한 통찰, John Locke 의 실험적 정신, David Hume 의 인과성 분석, G. 버클리의 지각론, 신(新)칸트학파의 여러 학자의 과학 비판 등은 모두 과학적 인식의 기초 부여를 위한 것이었다. 과학적 귀납추리에 관한 John Stuart Mill 의 연구는 현대 과학철학의 한 원류가 되었는데 이 귀납적 방법론은 M. 뒤엠의 실증주의의 바탕을 쌓았고, 마침내 현대의 과학철학을 탄생시켰다. 현대 과학철학의 성립과 발전을 가져온 직접적인 계기는 과학과 철학의 양면에서 찾아볼 수가 있다. 19세기 이후에 과학의 급진전이 이루어지고 과학이 세분화되어 과학 전반을 통한 방법, 과제 개념에 대한 전체적·통일적 시야가 요구되기에 이르렀다. 또 물리학을 정점으로 하는 과학적 세계상이 비일상화 일로를 치달은 결과, 우리들의 생활 세계와의 괴리가 두드러져, 우리들의 생활체험과 과학적 개념, 과학적 체계, 과학적 설명 등의 관계가 새로이 추궁되게 되었다. 철학에서는 특히 20세기 초 이후, 과거의 사변적 형이상학에 대한 반감과 비판이 갖가지 형태의 언어분석철학을 낳아 일종의 과학 비판학으로서 성립하고 있었던 현상학과 관련되어 과학 내부에서의 문제의식에 대응하여 과학철학을 낳게 되었다. 이리하여 나타난 최초의 과학철학이 마하·푸앵카레·뒤엠 등의 과학자에 의한 과학론이었고, 1930년 전후의 빈 학파의 새로운 활약 가운데에 <과학철학>이 현대적인 의미에서 서서히 정착해 갔다.

현대의 과학철학은 1930년대의 논리실증주의의 발흥을 계기로 시작되었는데, 과거의 형이상학적 세계관을 배제하고, 과학에 바탕을 둔 새로운 세계관을 확립하는 일이 급선무였다. 때문에 실증적·경험적 명제를 인식의 유일한 근거로서 허용한다는 엄격한 태도가 취해지고, 경험적 명제를 다른 것과 식별하는 규준이 규정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경험적이라는 것을 감각적 보고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개인적 감각이란 문제가 생기고, 과학으로서의 객관적 공공성에 이를 수 없다고 하는 난점이 생겨, 단순한 감각의 집합이 아닌 <물질>을 포함하는 언어가 과학적 세계의 기술을 위하여 필요하다는 견해에 이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사적인 감각적 경험과 물질세계와의 관계를 둘러싼 문제는 과학적 인식의 근거에 관한 기본문제로서 이어져 오고 있다. 현실의 과학이론이 어떻게 구축되었으며, 어떠한 구조를 가지며, 또 어떠한 대상에 타당한가 하는 것도 과학철학의 기본과제다. 뉴턴물리학이 결정론적 자연관을 명확히 보여 주고 있는 데 반해, 현대 양자역학은 비결정론의 입장에 서 있는 듯이 보이는데 이 대립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는 과학의 본질에 직접 관계되는 문제이며, 정신과 물질의 이원론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하는 것은 철학 그 자체의 근본문제와 직결된다. 논리나 수학의 본성은 앞으로 논의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밖에 윤리학이나 사회과학에 관해서도 과학철학적 고찰이 각 영역에 침투되어 있다. 윤리 언어의 구조, 사회적 규범성의 근거, 그들에서의 경험의 역할이 큰 테마가 된다.............

term :

과학철학 (Philosophy of Science)    철학 (Philosophy)   경험론 (Empiricism)   공리주의 (Utilitarianism)   논리실증주의 (Logical Positivism)   유물론 (Materialism)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인식론 (Epistemology)   귀납법 (Induction)   연역법 (Deduction)    논리 (Logic)   기호 논리학 (Symbolic Logic)   문제해결 (Problem Solving)   지식표현 (Knowledge Representation)   인지과학 (Cognitive Science)

s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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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철학회

서울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 : 링크

video :

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 : EBS 특별기획, 장하석, 2014/02/22 ... 동영상 29개

 

칼 포터와 현대 과학철학 - 1부 강연 : 열린연단 : 서강대 철학과 엄정식 : 2017/07/14 

 

칼 포터와 현대 과학철학 - 2부 토론 : 열린연단 : 서강대 철학과 엄정식 : 2017/07/14 

 

paper :

인공지능과 과학철학 : 이초식

과학문화와 동양적 연결주의 (Scientific Culture and Oriental Connectionism) : 소흥렬, 한국과학철학회, 2002

서평 : '귀납논리와 과학철학' - 이초식 외 지음 (Lee Cho-Sik, Inductive Logic and Philosophy of Science Seoul: Cholhakgwahyunsilsa, 2000)  : 박우석, 한국과학철학회, 2000

지식공학의 형식존재론 (Formal Ontology of Knowledge Engineering) : 박우석, 한국과학철학회, 2002

철학과 인지과학의 만남 - : 인지과학과 과학철학 ; 계산주의 , 연결주의 , 단순성 (Cognitive Science and Philosophy of Science ; Computationalism , Connectionism and Simplicity) : 공용현, 철학연구, 1994

철학과 인지과학의 만남 - : 인지과학과 과학철학 ; 환원론과 인지과학 (Cognitive Science and Philosophy of Science ; Reductionism and Cognitive Science)  : 이영의, 철학연구, 1994

철학과 인지과학의 만남 - : 인지과학과 과학철학 ; 논평 - 마음 , 컴퓨터 , 인지 이론 - " 계산주의 , 연결주의 , 단순성 " 에 대한 논평 (Cognitive Science and Philosophy of Science ; Computationalism , Connectionism and Simplicity) : 신중섭, 철학연구, 1994

철학과 인지과학의 만남 - : 인지과학과 과학철학 ; 환원론과 인지과학 / 논평 - 환원론의 종말? (Cognitive Science and Philosophy of Science ; Reductionism and Cognitive Science) : 이중원, 철학연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