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ntics
언어와 그 의미와의 관계를 연구하는 학문. 의미론에는 철학적 의미론과 언어학적 의미론 등이 있다.
기호와 의미 사이의 관계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 기호학의 한 분야를 가리킨다. 1920년대 수학자 David Hilbert 는 집합론 공리군(公理群)의 모순을 조사하기 위해 이론을 논리기호로 형식화하고, 기호가 무엇을 지시하는가를 묻지 않은 채 논증을 기호배열의 변형과정으로 봄으로써 완전히 형식적으로 이론 구조를 분석했다. Rudolf Carnap 는 이 방법으로 전개되는 철학분야를 <논리적 구문론(構文論)>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철학적 문제의 대다수가 이 구문론 속에서 기술되고 해명된다고 주장하여 논리실증주의자에게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곧 카르나프는 구문론 만으로는 철학문제를 풀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1940년 전후부터 언어와 구문론이 지시하는 사태의 관계를 논하는 분야를 중요시하고 이를 <논리적 의미론>이라고 하였다. 이 방법은 논리학자 Alfred Tarski 의 영향을 받아 논리학의 형식화된 이론과 그 모델과의 관계를 집합론을 이용하여 살피는 방법을 철학에 도입한 것이다. 이 방법으로 전개되는 논리학 분야를 <논리학이론>이라고 하지만, 한때는 카르나프의 영향을 받아 <의미론>이라 하기도 했다. 현재 논리학의 모델이론은 발전하고 있지만 카르나프의 의미론은 그 뒤 큰 체계를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언어의 내부 문제만을 대상으로 하던 분석철학의 관심을 언어가 지시하는 문제로 돌리게 했다는 점에서 카르나프의 의미론은 그 나름의 의의가 있다.
언어에 의하여 의미가 전해지는 것이 어떤 구조에 의하는가를 경험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언어학의 한 부문을 말한다. 중요한 부문임에도 불구하고 의미가 심리적인 것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관찰이 불가능하여 그 발달이 늦어지고 있다. 의미론은 말(語)을 중심으로 하는 것과 발화(發話)를 중심으로 하는 것으로 나누어지고 또한 응용부문으로서 일반의미론이 있다. <말의 의미론>은 어휘론이라고도 하며, 그 첫째 연구과제는 말의 의미의 본질을 묻는 것이다. 개념이라고 하는 설(說), 말의 용법 그 자체라고 하는 설, 구체적으로 관찰되는 의미와는 별개로 고유의 의미소(意味素)가 있다고 하는 설, 다른 말과 구별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만을 말의 언어적 의미로 보는 설 등이 있다. 그 밖의 연구과제로서 어의(語義)의 내부구조, 말의 용법 기술(記述), 다의어(多義語)의 내부구조, 말과 말 사이의 의미관계(類義語·反義語·상하관계·부분전체관계 등), 말의 집합체인 어휘의 구조, 어의의 역사적 변화와 그 형태, 어의분석의 방법론 등이 있다. <발화의 의미론>은 우선 그 내부구조의 해명이다. 발화의도, 통어적(統語的) 의미·언외(言外) 의미·비유적 의미 등이 문제가 된다. 발화의미를 이해시키는 요소로는 언어표현 뿐만 아니고 상황, 말하는 자의 표정이나 몸짓 등의 비언어행동, 공유하고 있는 예비지식 등이 있다. 예비지식은 백과사전적 지식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의미론은 우주에 대한 지식과 관련이 있다. 언어표현의 골격으로서 논리적 의미가 있으며, 이것만을 다루는 논리적 의미론이 있다. 의미 이해는 추론(推論)에 의지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추측의미론이라고 하는 분야도 생겨나고 있다. <일반의미론>은 언어의 추상적 의미와 구체적으로 그 말이 지시하는 사물 사이의 혼동을 지적하고 이를 올바로 구명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행동주의적 언어 이론이다. 미국에서 A. 코지프스키에 의해 제창되고 S.I. 하야카와에 의해 발달했다.
1930년대는 서양에서 이른바 역사적 의미론에서 기술적 의미론으로 방향을 수정한 시기다. 그러나 한국에는 아직 <의미론>이라는 학문이 도입되지 않고 있었다. 서양에서 의미론이 체계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한 것이 1820년대라면 그 뒤 여러 학자들의 논저가 한국에도 유입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1950년대까지 의미론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은 없었다. 50년대 유럽의 의미론과 미국의 일반의미론에 대한 관심이 일어나면서 의미론이 국내에 소개되기 시작하였다. 60년대부터 국어에 대한 의미론적 관심은 높아지기 시작하였으며, 의미변화에 대한 연구, 기술적인 관점에서의 연구 및 동음어(同音語)·다의어·유의어 등 의미구조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특히 변형생성문법(變形生成文法)과 의미론에 대한 논문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의미소(意味素)라는 용어가 논문제목에 나타난 것도 이 시기이다. 언어의 기능·용법에 대한 논문이 나오고 유연성(有緣性)과 연상(聯想)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수사학 및 문학의 언어에 관한 의미론적인 연구가 발표되었다. 70년대는 생성의미론의 연구가 표면화되었다. 70년대 후반에는 동사·조동사 등 의미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였으며, 조사에 대한 관심 또한 컸다. 동사·조동사에 관한 연구는 통사론적(統辭論的) 연구와 병행하여 주로 동작상적(動作相的) 의미연구와 양태적(樣態的) 의미연구에 집중되었다. 조사에 관한 의미연구는 보조사들이 사용될 때 문장에 더하여지는 전제·단언(斷言)·함의(含意) 등에 대한 연구와 격조사들이 과연 어휘적 의미를 가지는가의 여부, 또 어휘적 의미를 가진다면 그 의미는 무엇인가의 문제 등에 관한 연구였다. 그리고 동사의 어미와 그 밖에 비자립형태소(非自立形態素)들에 대한 논문 가운데 시제나 상(相)과 관련된 형태소들의 의미연구가 주목을 끌었다. 이 밖에 70년대는 해외로부터 성층문법(成層文法)·격문법(格文法)·몬터규문법(Montague 文法)·화용론(話用論) 등 다양한 이론들이 도입되었고, 이를 적용한 한국어의 의미연구가 그 주제의 확대와 더불어 활발히 진행되었다 .......... (Yahoo 백과사전 : 의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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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 (Linguistics) 자연어처리 (Natural Language Processing) 의미론 (Semantics) 의미망 (Semantic Network) 의미웹 (Semantic Web) 의미분석 (Semantic Analysis) 연상 (Association) 지식표현 (Knowledge Representation) 전문가시스템 (Expert System) 추론 (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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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론과 게임이론 : 그 이론적 결합의 문제점 (Semantics and Game Theory : Prerequisites for Theoretical Connection) : 이성범, 한국언어학회,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