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란 무엇인가

 

과학 심리학 (Psychology) 의 기원은 독일 물리학자 Herman von Helmholtz (1821~1894) 와 그의 제자 Wilhelm Wundt (1832~1920) 의 작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Helmholtz 는 인간의 시각 (Vision) 연구에 과학적 방법을 응용했고, 그의 저서 'Handbook of Physiological Optics' 는 오늘날 "인간시각의 물리학과 생리학 (Physiology) 에 대한 가장 중요한 논문" 으로 평가되고 있다 (Nalwa 1993, p.15). 1879 년에 Wundt 는 Leipzig 대학에 최초의 실험심리학 lab 을 만들었다. Wundt 는 그의 작업이 사고과정 (thought process) 이 내부적으로 일어나는 동안 지각 또는 연관 작업 (perceptual or associative task) 이 어떻게 수행하는 지을 주의깊은 통제하에서 실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리학을 하나의 과학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주의깊은 통제는 계속되어야 했지만, 데이터의 주관적인 성격 때문에 실험자가 스스로의 이론을 확신하지 못하여 가능성이 없게 만들었다. 이와는 반대로 생물학자는 동물 행동을 연구하면서 내부적인 (introspective) 데이터가 부족하여 객관적인 방법론을 개발했는데, 그것은 H. S. Jennings (1906) 이 그의 유명한 저서 'Behavior of the Lower Organisms' 에서 묘사했다. 인간에 대해 이러한 관점을 응용한 행동주의 (Behaviorism) 운동은 John Watson (1878~1958) 이 주도한 것으로, 자기성찰 (introspection) 은 믿을 만한 증거를 제공할 수 없다는 근거하에 정신적 (mental) 과정을 포함하는 어떤 이론도 거부했다. 행동주의자들은 동물에 주어진 지각 (또는 stimulus) 의 객관적인 측정과 그 결과로서의 행동 (또는 response) 만을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식, 믿음, 목표, 추론 단계 와 같은 정신적 구조는 비과학적인 "민속 (folk) 심리학" 이라고 도외시 했다. 행동주의는 쥐와 비둘기에 대해 많은 것을 발견했지만 인간을 이해하는 데에는 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동주의는 1920 년부터 1960 년까지 심리학에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미국에서).

두뇌 (Brain) 를 정보처리 장치로 보는 견해는, 인지 심리학 (Cognitive Psychology) 의 주요한 특징으로서, 적어도 William James (1842~1910) 의 작업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William James 는 소설가 Henry James 와 형제로서, Henry 는 마치 심리학처럼 소설을 썼고, William 은 마치 소설처럼 심리학을 썼다고 전해진다). Helmholtz 는 또한 지각 (Perception) 은 무의식적인 논리적 추론의 한 형태를 포함한다고 주장했다. 인지적 (cognitive) 관점은 미국에서는 행동주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지만, Frederic Bartlett (1886~1969) 이 소장으로 있던 Cambridge 의 Applied Psychology Unit 에서는 인지 (Cognition) 모델링이 꽃필수 있었다. Bartlett 의 제자이며 후계자인 Kenneth Craik (1943) 가 저술한 'The Nature of Explanation' 에서, 기체 (gases) 에 대해 이야기 할 때 기체의 분자로 구성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압력 (pressure) 와 온도 (temperature) 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처럼, "정신 (mental)" 의 용어로서 믿음 (belief) 과 목표 (goal) 과 같은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과학적이라고 주장하면서 정당성 (legitimacy) 을 재정립했다. Carik 는 지식베이스 에이전트 (knowledge-based agent) 를 특징짓는 세 개의 핵심 단계를 제시했다 : (1) 자극 (stimulus) 은 내부표현 (internal representation) 으로 바뀌어야 한다, (2) 그 표현은 새로운 내부표현을 유도하기 위한 인지과정(cognitive process) 에 의해 조작되어야 한다, (3) 이것들은 차례대로 행동 (action) 으로 다시 바뀌어야 한다. 그는 이것이 왜 에이전트 (Agent) 를 위한 좋은 설계인지를 명확히 설명했다.

Craik 가 1945 년에 자전거 사고로 사망한후 그의 작업은 Donald Broadbent 가 계속했고, 그의 저서 'Perception and Communication (1958)' 에서는 최초로 심리현상을 정보처리 모델로 만든 것이 포함되었다. 반면에 미국에서는, 컴퓨터 (Computer) 모델링이 발달하면서 인지과학 (Cognitive Science) 이라는 분야가 창조되었다. 그 분야는 1956 년 9 월에 MIT 에서의 워크샵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라는 용어가 탄생한 학술회의가 열린 2 개월 후라는 사실에 주목하자). 그 워크샵에서 George Miller 는 'The Magic Number Seven' 을 발표하고, Noam Chomsky 는 'Three Models of Language' 를 발표하고, Allen Newell 과 Herbert Simon 은 'The Logic Theory Machine' 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세 개의 영향력있는 논문은 컴퓨터 모델들이 어떻게 해서 기억 (Memory), 언어 (Language), 논리적 사고 (Thinking) 의 심리학에 각각 접근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지금은 "인지이론 (cognitive theory) 은 컴퓨터 프로그램과 같은 것이어야 한다" (John R. Anderson 1980), 즉 그것은 어떤 인지 기능이 구현됨에 의해서 어떤 섬세한 정보처리 메카니즘을 묘사해야 한다는 것으로 심리학자들 사이에서는 공통되는 견해이다.  ............................ (Stuart Russell 2003)